방송대, 우간다 2차 초청 연수 실시…원격교육 콘텐츠 개발 역량 강화
- 모델형 콘텐츠 제작 실습 통해 원격교육 실무 역량 제고
- 우간다 원격교육 현장 안착 위한 구체적 실행 기반 마련
국립 한국방송통신대학교(이하 방송대/고성환 총장) 국제협력단은 7월 4일(금)부터 7월 19일(토)까지 한국국제협력단(KOICA)이 주관하는 ‘우간다 마케레레대학교 원격교육환경 조성사업 PMC(Project Management Consulting)’의 수행기관으로서, 마케레레대학교 교수진과 실무진을 대상으로 제2차 초청 연수를 실시했다.
이번 연수는 올해 2월에 이은 2차 연수이다. 방송대는 마케레레대학교 교수진과 IT 실무진이 원격교육 콘텐츠를 직접 개발할 수 있도록 역량을 강화하는 데 초점을 맞췄다.
실습 활동은 ▲모델형 콘텐츠 교안 작성 ▲모델형 콘텐츠 녹화 및 편집 ▲모델형 콘텐츠 수정·보완 ▲모델형 콘텐츠 품질관리 ▲스튜디오 운영 실습 등으로 구성됐다. 참가자들이 모델형 콘텐츠 개발을 직접 체험함으로써 양산형 콘텐츠 제작 역량을 갖추는 것을 목표로 삼았다.
방송대는 7일 본관 소강당에서 연수 환영식을 개최했다. 행사에는 고성환 방송대 총장을 비롯해 김재형 국제협력단장, 손진곤 프로젝트 매니저, 김용 에듀테크학과 교수, 김옥태 미디어영상학과 교수, 마케레레대학교 연수 참가자 18명 등이 참석했다.
고성환 총장은 환영사에서 “2차 연수는 현장 적용 가능성을 높이기 위해 실무 중심으로 구성했다”며, “이번 연수가 양국의 교육 경험을 공유하고 각자의 현장에 맞는 적용 방안을 함께 모색하는 계기가 되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갓프리 마옌데(Godfrey Mayende) 우간다 마케레레대학교 원격 및 이러닝연구소 부소장은 “이번 연수는 한국의 우수한 원격교육 시스템을 직접 체험하고, 이를 우리 대학의 교육 환경에 어떻게 접목할 수 있을지 고민해 볼 수 있는 기회”라며 “한국 방송대와의 협력이 우간다의 고등교육 디지털 전환에 큰 도움이 되기를 기대한다”고 밝혔다.